-일     자 : 2018년 7월 10~11일(화,수)

-대     상 : 재가노인대상 18명

-장      소: 국립칠곡숲체원

-수행인력 : 사회복지사 3명, 요양보호사 1명

장마가 오기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경주시재가노인지원협의체 4개 기관이 함께 국립칠곡숲체원으로 나눔의 숲 캠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박2일 여행가는 것은 설렌다며 짐 가방에 짐을 하나씩 넣을 때마다 설렜다는 어르신도 계셨는데요~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칠곡으로 향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숲속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딸이 시집갈 때 장롱을 짜주기 위해 심었던 오동나무, 신발깔창으로 사용하였던 신갈나무에서 팀원들과 함께 깔창을 들고 사진찍기, 누운 소나무앞에서 사진찍기, 숲 관련 노래를 함께 부르는 동영상 미션까지 촬영하여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나무도 함께 참여한 대상자들과 터득해 나가기도 하며 윷놀이 프로그램의 경우 4개 기관을 대표한 어르신들이 대결하는 구도로 진행하여 각 기관을 대표하여 윷을 던지며 화기애애하였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주노인복지센터가 2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어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았습니다.
각자 숙소로 모여 함께 참여하였던 어르신들과 치킨을 먹으며 야식타임을 가지며 함께 짝궁을 이루며 자신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일차 미션을 시행하였던 수변데스크로드를 안내자와 함께 걸으며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신갈나무 잎을 깔차엥 넣어보기도 하며, 피난길에 왕의 수라상에 올라간 도토리묵을 만들었던 재료가 된 상수리나무, 딸이 시집갈때 장롱을 만들어 주었던 오동나무, 단향을 내뿜어 개미들이 올라와 진드기를 먹는 벚나무 들 숲속 다양한 나무들의 해설을 들은 후1박2일 일정을 마무리하며 다부전쟁기념관을 마지막으로 들려 관람 후 경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1박2일의 긴 여정 후 나눔의 숲 캠프를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요~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