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18년 6월 21일(목) 

-대 상 : 재가노인대상 10명 

-장 소: 세인도예연구소 

-수행인력 : 사회복지사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센터의 재가어르신들을 모시고 2018년 4회차 문화야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4회차에는 민속공예촌내에 위치한 세인도예연구소에서 도자기체험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따끈따끈한 국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고기전골로 밥 한그릇 뚝딱 해결 한 후 세인도예연구소로 향하여 손끝의 감각으로 뇌기능 활성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자기에 대한 설명을 기동규 작가님께 들은 후 체험을 시작하였는데요~다른 분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도 보며 무엇을 만들까 고민을 하던 어르신들께서도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도자기의 밑판을 손가락으로 그려 칼로 잘라낸 후 한 층 한 층 도자기의 높이를 높이면 중간 중간에는 작가님의 손을 거치며 좀 더 견고하고 꼼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손 끝에 따라 모양이 변하고 형태를 갖춰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기동규 작가님께서는 어르신들께 물레를 돌려가며 그릇, 접시, 술병, 항아리를 만드는 모습 또한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이 사용할 도자기를 직접 구상하며 만드는 과정을 통해 대상자들께서 흥미를 가지시며 열중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를 구워 유학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7월달 안으로 전달해드린다고 설명드리니 자신이 만든 도자기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