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수원본사 직원의 물적 인적 지원으로 어르신께 특식을!!!

푸짐하게 어르신께 대접하고 싶다는 한수원측의 뜻을 담아 메뉴를 정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주방을 빌려 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탓에 하루 전날인 9일부터 수선을 떨었습니다.

9일 하루 더 아랫층 무료급식소 주방을 빌리기로 하고, 평소 반찬 조리에 늘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 회원께 인력지원을 요청하여 미리 물김치를 담아드리기로 하였지요.

더운날씨에 입맛이 떨어질만도 한 어르신들에게 늘 해드리고 싶었던 메뉴인데 이번 참에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당일 10일에는 잡채와 소불고기를 그리고 국은 더운날 몸보신 되시도록 곰국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입맛없을 때 요기되시게 미숫가루를...

평소 적은 양의 반찬을 드리며 늘 죄송하게 생각하던 것에 한이라도 풀듯 어르신께 푸짐한 반찬을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한수원에서는 직원 7분이 함께 오셔서 조리와 담는 것, 전달을 도와주셨습니다. 혹 모자라지는 않는지 살펴주시며, 정성을 담아 주실 것을 챙겨주시는 마음이 무척 감사했습니다.

늘 함께 조리해 주시는 적십자 회원들도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푸짐한 반찬을 드릴 수 있게되어 움직이는 손놀림이 더욱 가벼워보였습니다.

오늘은 왠일이냐며, 받으시는 어르신 마다 의아해 하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에게 잔치라도 하시라며 전해드리는 이의 마음을 무척이나 뿌듯하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한수원본사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